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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흑인청년 총격사건은 미당국이 빚어낸 인재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0일 《퍼구슨사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의 미주리주사법당국이 지난 8월 퍼구슨시에서 흑인청년을 쏘아죽인 백인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이것은 《인권옹호》, 《만민평등》을 떠드는 미국이 인권의 불모지, 동토대이며 인종차별의 왕국임을 만천하에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미국에서의 인종차별은 지금 근절되기는 커녕 계속 꼬리를 물고 일어나 이제는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극도로 엄중한 지경에까지 이르고있다.

흑인들이 살색이 검다는 리유아닌 리유로 정치적무권리와 빈궁, 학대와 멸시를 받아야 하고 언제 총에 맞아 죽을지 몰라 공포에 떨어야 하는 암담한 사회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에서 흑인들에 대한 련이은 총격사건은 철두철미 미당국이 빚어낸 인재이며 특대형의 인권유린행위이다.

당국의 로골적인 비호두둔하에 치안을 맡아본다고 하는 경찰들의 전횡으로 백주에 흑인들이 구타당하고 생명을 잃는 살풍경이 조성되고있다.

퍼구슨사태를 기화로 미국전역의 170여개 도시에서 당국의 인종주의적정책을 반대하는 항의시위가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다른 도시에서 경찰이 흑인청년을 또 쏘아죽이는 류혈적인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인종차별이 성행하는 미국사회의 부패성을 다시금 드러내보였다.

강조하건대 백인경찰들에 의한 흑인살해사건들은 명백히 현대판 흑인사냥이다.

외신들이 거리에서 깽단이나 마약범죄집단보다 경찰들에 의해 목숨을 잃는 사람들 특히 흑인들의 수가 더 많아지고있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러나 권력람용 등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에서 경찰에 대한 처벌은 거의나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미국에서 인종불평등문제해결을 줴치며 대통령이 된 흑인인 오바마마저 미국은 법에 의해 세워진 나라라느니, 사법당국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느니 뭐니하는 궤변을 늘어놓고있는것을 보면 《인권옹호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에서 그 누가 대통령으로 되든 결코 인종차별정책은 달라질수 없는것이다.

지금 퍼구슨사태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전파》를 주되는 외교목표로 제창하는 미국의 《적극적인 인권외교》에 커다란 파렬구를 내고있다.

국제사회계와 언론계가 그것을 《인권옹호의 선수권보유자로 자부해온 미국의 명성을 훼손시킨 불평등사건의 일환》으로, 《미국사회의 고질적인 인종차별문제의 극치》로 항의규탄하고있다. 11월 28일에는 유엔고문방지위원회가 미국에서 소수인종에 대한 경찰의 과잉대응과 직권람용을 철저히 조사할것을 촉구하였다.

미국에서의 심각한 인종차별문제가 국제적으로 여론화되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그러나 미국정부는 퍼구슨사태를 비롯한 인종차별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전혀 강구하려 하지 않고있다.

미국의 인권제도 그 자체에 심각한 문제가 있고 미국사회에 뿌리깊게 내재되여있는 인종차별이 있는 한 미국에서 퍼구슨사태는 계속 반복되기만 할것이다.

미국이 인권유린의 표본국, 인종차별의 왕국으로서의 제 주제도 모르고 자기의 고유한 제도와 정치방식을 유지하는 나라들에 감히 《인권유린국》의 감투를 씌우려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는 일이다.

미국은 광범한 국제공동체의 일치한 비난을 성근하게 받아들이고 제 집안의 인권문제부터 바로 해결하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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