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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청년들의 서글픈 처지
(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 기이한 풍조가 생겨나고있다.

6일 남조선 《CBS》방송이 서울의 홍익대학교앞 거리의 광경을 소개한데 의하면 그곳에서는 1~2년사이에 이전에 있던 옷가게들이 없어지고 대신 그 무슨 일신의 운수를 봐준다는 가게들이 성행하고있다.

취업의 길이 완전히 막혀버린 20대-30대의 젊은이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하여 한가닥 희망을 걸고 여기를 찾아오고있는데 그 수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있다 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극심한 취업난 등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분석하고있다.

방송은 이 사실을 전하면서 《젊은이들의 서글픈 현실이 불러온 진풍경》이라고 개탄하였다.

괴뢰패당이 민영화를 그 어느때보다 강행적으로 실시하며 친재벌정책에 매달리는데로부터 지금 남조선에서는 구조조정의 미명하에 정리해고선풍이 불어 인민들의 인권이 무참히 유린되고있다.

이것은 가뜩이나 실업의 나락에서 헤매는 대학졸업생들을 포함한 수백만명의 청년들의 생존권을 더욱 벼랑끝으로 내몰고 졸업을 앞둔 청년학생들에게는 날로 어두운 그늘을 던져주고있다.

20대의 90%가 백수(직업없는 사람)라는 뜻에서 《이구백》,장기간 취직하지 못하고있는 대학졸업생들에 대해 《장미족》,20살도 되기 전에 직장에서 쫓겨난다는 뜻에서 《이퇴백》이라는 말이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는것만으로도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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