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정일동지 서거 3돐 회고음악회 《위대한 한생》이 17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김영남동지, 최룡해동지, 박봉주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우당위원장, 당, 무력기관,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영웅들과 접견자, 공로자들이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해외동포들, 연고자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부, 무관부부들이 초대되였다.
음악회무대에는 설화 《구봉령일가의 이야기》, 녀성독창과 합창 《장군님생각》, 첼로3중주를 위한 무용과 방창 《매혹과 흠모》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찬바람, 눈비를 다 맞으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불철주야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격조높이 노래하였다.
위인칭송의 송가가 장내에 울려퍼지는 속에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무대배경에 모셔질 때마다 격정에 겨워 박수갈채를 터치는 관람자들의 얼굴마다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설 화 《12월의 눈이여》는 관람자들로 하여금 한생을 바쳐 사랑하신 이 땅, 이 인민을 두고 이렇게 떠나실수는 없다고 곡성을 터치며 100여리연도에 떨쳐나 피눈물을 뿌리던 잊을수 없는 12월의 나날들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