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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528)
불어난 13가지의 품종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06가지 일용잡화주문목록을 작성할 때의 일이다.

일군들이 만들어올린 일용잡화주문목록에 빠진것이 없는가를 따져보시던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사람들을 여러명 불러오라고 하시였다.

동무들을 오라고 한것은 일용잡화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서라고 하시면서 목록을 보고 일상생활에서나 가정에서 필요한 품종들이 빠진것이 있으면 기탄없이 제기하라고 말씀하시였다.

한동안 목록을 들여다보았지만 누구도 의견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녀성의 머리단장에 눈길을 주시다가 녀자머리그리쁘와 녀자머리그물이 없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것을 적어넣되 머리그물은 큰것, 조금 작은것, 그보다 더 작은것 이렇게 세가지로 갈라서 적어넣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목록의 잡화이름칸에 써넣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사람들의 생각을 틔워주시며 또다시 열한가지의 품종을 더 찾아내시여 목록에 적어넣으시였다.

이렇게 되여 206가지의 일용잡화주문목록이 완성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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