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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평화애호적인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국제적친선과 협조는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을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추동력이며 승리의 조건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자주권을 존중하는 원칙에서 모든 나라, 모든 인민들과 선린우호관계를 강화해나가는것은 오늘의 국제정세에 따른 필수적이며 정당한 선택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매개 나라들은 평화를 옹호하고 자주성을 실현할 권리를 가지는것과 함께 다른 나라의 평화를 파괴하지 말고 자주권을 존중하여야 할 의무를 지니고있다.
자주적인 립장은 인민대중이 모든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립장이며 참다운 국제적친선협조관계의 기초로 된다.
평화를 사랑하고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립장이다.
조미사이의 정전상태,교전관계를 해소하는가 못하는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태도에 달려있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무분별한 침략책동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
우리의 립장은 변함이 없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친선협조, 선린우호관계를 맺고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정책과 지배주의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며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