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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남조선군부 단죄
(평양 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를 맞으며 남조선군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가 전투기까지 타고 돌아치며 그 누구의 《도발》에 《단호하게 응징할 능력과 태세》를 갖추라고 고아대였다.

또한 지난 2일 3군단,6군단,11기계화보병사단 등 남조선군의 각급 부대들은 일제히 화력시범훈련,혹한속에서의 생존 및 극복훈련,야외기동훈련,포병사격훈련 등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이 전쟁광란의 소용돌이속에 군부우두머리들은 그 무슨 《필승》이니,《완벽한 전투수행태세》니 하며 호전적광기를 부리였다.

10일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런 도발적인 전쟁연습들이 온 겨레의 기대속에 움트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잡쳐놓고 대결과 긴장을 다시금 고조시키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지금껏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에서 개선의 기미가 보이기만 하면 군부호전광들을 내몰아 우정 이따위 불장난들을 벌려놓군 하였다고 하면서 론평은 이것은 그야말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대결광신자들의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단죄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북남대화와 관련하여 그 무슨 《진정성》과 《실천적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제편에서 목소리를 높이고있다.하지만 그들자신은 보다싶이 정초부터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전쟁연습소동을 미친듯이 벌리며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다.

전쟁화약내를 물씬물씬 풍기며 대화를 부르짖는 그런 이중적인 태도가 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모한 망동으로 하여 북남관계가 다시 대결의 악순환속에 빠져든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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