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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오려는 드높은 열의
(평양 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며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올 드높은 열의로 조선의 각지가 들끓고있다.

평양시에서 6일 하루에만도 1만 4,000여t의 분토를 주변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으며 며칠동안에 각 도들에서 질좋은 거름을 각각 수만t씩 농장벌들에 실어내갔다.

함경남도의 여러 군들에서는 높이 세운 올해 감자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이미 마련한 거름을 포전으로 실어내는 사업을 다그치고있다.

특히 니탄캐기와 수송에 총집중하고있는 백암협동농장과 안기, 읍, 문천협동농장 등 부전군의 많은 농장들이 이 사업을 잘하고있다.

물절약형농법을 비롯한 과학농법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투쟁이 황해북도 봉산군과 평안남북도와 황해남도 등지에서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농업생산에 이바지할 일념으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원료확보를 앞세우고 생산공정기술상태를 개선하여 주체비료를 많이 생산하고있다.

새로운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여 유효가스성분함량을 늘이는 한편 이미 이룩한 기술혁신성과들을 생산정상화에 적극 활용하고있다.

서포닭공장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할 목표밑에 동물성단백먹이의 효과성을 5배이상으로 높이는 등 기술혁신 및 수의방역사업을 짜고들고있으며 다른 수많은 축산 및 양어기지들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고있다.

동해지구의 수산사업소들에서 첫 어로전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는 속에 청진수산사업소에서는 년초부터 물고기잡이실적을 늘이고있다.

앞선 어로방법들을 받아들여 홍게를 많이 잡고있는 1선단과 불리한 날씨와 어황조건을 극복하며 대담하고 적극적인 어로전을 벌리는 2선단을 비롯하여 사업소의 모든 선단과 어선들에서 련일 성과를 확대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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