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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남조선당국의 《종북》탄압 비난
(평양 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화해협의회는 22일 다음과 같은 내용의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새해벽두부터 통일진보세력말살을 노린 《종북》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해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들에서 공화국방문소감에 대한 순회강연을 진행한 재미동포 신은미와 남조선의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 황선을 《과거행적》까지 들추어 《종북》으로 몰아대며 악랄하게 탄압하던 끝에 지난 10일 신은미를 강제추방시키고 14일에는 황선을 구속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또한 이들의 강연에 참가하였다는 리유로 새정치민주련합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놀음을 벌리고 황선을 구속한것도 부족하여 그의 남편인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련대 공동위원장 윤기진까지 소환조사하며 복닥소동을 피우는가 하면 지난 13일과 18일에는 50대의 전직 교원과 30대의 주민에게 북을 찬양하는 글을 인터네트에 게시하고 《리적표현물》을 소지하였다는 혐의로 가혹한 형벌을 들씌웠다.

더우기 경악을 금할수 없는것은 법무부가 현 집권자에게 신년업무보고라는것을 하면서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와 같은 《리적단체》와 북을 찬양하는 단체의 활동을 금지하며 해산명령도 내릴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할것이라는 광기어린 폭언까지 내뱉은것이다.

그야말로 지금 남조선에서는 진보, 민주세력들에 대한 파쑈탄압이 란무하던 《유신》독재시기를 무색케하는 《21세기마녀사냥》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새해벽두부터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종북》탄압소동을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전면도전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행위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대범하고 파격적인 제안에 접하여 커다란 기대와 희망에 넘쳐있으며 우리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호소문에 적극 화답해나서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에서 악랄하게 벌어지고있는 《종북》소동은 우리의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고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떠들어대는 《종북론》은 본질에 있어서 극악한 동족대결론, 체제대결론이다.

남조선당국은 북을 방문하거나 북의 주민을 만난 사람, 북의 현실에 공감하는 사람은 모조리 《종북》딱지를 붙이고 극악한 반통일악법인 《보안법》에 걸어 가차없이 탄압하고있다.

특히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고 극구 비호조장하면서도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종북》으로 몰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는것은 동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의식의 집중적발로이다.

그렇게도 동족에 대한 적의에 꽉 차있고 북과 접촉하는것을 두려워하면서 어떻게 《대화》와 《교류》를 입에 올릴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상대방의 체제를 부정하면서 《대화》와 《신뢰》를 떠드는것은 파렴치한 기만행위이다.

공화국의 현실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 《종북》이라면 지난 시기 우리측 지역을 방문하였던 남조선의 전직 당국자들은 말할것도 없고 《대화》니, 《남북공동행사》니 뭐니 하고 떠드는 현 당국자들에게도 《종북》딱지를 붙여야 마땅할것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동족대결에 환장한 정신병자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일삼을수 없는 파쑈광란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온 겨레가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북남관계가 개선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가 열리기를 열망하고있는 때에 남조선당국이 새해벽두부터 살벌한 《종북》광풍을 일으키고있는것은 그들이 겉으로는 《대화》니, 《관계개선》이니 하지만 속에는 체제대결흉심만 꽉 차있다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늘어놓고있는 《대화》타령, 《통일》넉두리는 한갖 내외여론을 기만하고 분노한 민심을 눅잦히기 위한 오그랑수에 불과하며 날로 로골화되는 《종북》소동은 앞으로 대화의 문이 열려도 통일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을 계속하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오늘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시급히 청산해야 할것은 그 무슨 《종북》이 아니라 미국의 온갖 강도적요구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종미》이다.

미군이 온갖 만행을 저지르며 제땅에서처럼 활개를 쳐도 말 한마디 못하고 상전의 승인이 없이는 북남관계에서 역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여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비극적인 현실이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을 저지시키고 남조선당국이 대미추종자세와 구태의연한 대결적본색을 버리지 않는 한 북남사이에 그 어떤 진정한 대화도 관계개선도 기대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대화상대를 부정하고 적대시하며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을 당장 걷어치우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나와야 한다.

온 겨레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체제대결책동을 단호히 반대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1월 22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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