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경성대학교 명예교수 김황수가 《천안》호침몰이 어뢰공격에 의한것이라는 남조선당국의 조사결과를 또다시 부정하였다.
20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는 그와의 기자회견내용을 실었다.
기자회견에서 김황수는 과학자로서 《천안》호침몰시 수중폭발은 없었다는것을 확신한다고 언명하였다.
섬광이나 화약냄새 등의 징후가 없는데 왜 폭발이라고 하는가고 하면서 이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우격다짐으로 하는 꼴이라고 조소하였다.
한마디로 사건과 관련한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보고서는 엉터리보고서라고 비난하였다.
국방부가 엉터리보고서를 당장 없애고 국민앞에 사과해야 하며 침몰사건조사때 죄를 지은것이 있으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김황수는 지난해 11월 《천안》호침몰당시에 관측된 지진파를 분석하여 잠수함과의 충돌이 침몰원인일수 있다는 내용으로 된 론문도 발표하였다.
론문에서 그는 침몰때 관측된 지진파가 폭발에 의한것이 아니며 길이 113m의 잠수함과 충돌할 때 나타나는 주파수와 일치하다고 주장하였다.
최근에는 《1번어뢰》는 침몰사건과 관계없고 함선에서 류실된 유도탄의 발견위치는 폭침론을 부정하는 결정적증거이며 함체의 금속변형은 잠수함충돌론으로만 설명된다는 등의 내용으로 된 보고서를 내놓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