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식 사회주의는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자기의 혁명적본태를 꿋꿋이 고수하며 천만군민의 절대적인 지지속에 승승장구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반동들이 존엄높은 공화국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며 시비질하는것은 공화국의 불패성과 위력에 겁을 먹은자들의 최후발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

조선인민이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삶의 터전인 사회주의제도를 그 무슨 《변화》의 방법으로 붕괴시킬것이라고 공공연히 짖어대는 미친개들과는 더는 마주앉을 필요가 없으며 오직 단호한 군사적대응으로 결판을 내야 한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적과의 싸움은 결코 무장장비의 대결, 물리적힘의 대결만이 아니라 사람의 정신력, 사상의 대결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혁명은 사상과 신념의 총대에 의하여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해나가고있다.

사상으로 다져지고 신념으로 억세여진 총대만이 혁명을 떠밀어나가는 강력한 총대로 된다는것, 이것은 만난을 이겨낸 우리 혁명실천의 력사적총화이다.

우리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련전련승하고 경제와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경이적성과들을 달성할수 있은것은 다 사상과 신념의 총대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