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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534)
66년만에 다시 부르신 노래


(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0(1991)년 9월 어느날 량강도의 포평을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포평혁명사적탑앞마당으로 걸음을 옮기시며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시던 때를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열두살 때에 포평나루를 건너 평양으로 나갔다가 압록강을 다시 건너 8도구로 갔다고, 자신께서 8도구로 들어갈 때가 1925년 2월 3일이였는데 그날 오후 5시경에 여기에 도착하여 8도구로 넘어갔다고, 자신께서는 그때 아버지가 일본놈들한테 체포되시였다는 소식을 듣고 만경대를 떠났다고 하시였다.

포평혁명사적탑가까이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문을 보시며 거기에 무엇이라고 썼는가고 물으시였다.

강사가 비문내용을 읽어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자신께서 14살때 압록강을 건느면서 부른 《압록강의 노래》를 동무들도 다 알고있으면 다같이 한번 불러보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못잊을 그날의 노래를 부르시였다.

일군들도 격정을 금치 못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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