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당국이 공화국의 중대제안에 대해 《전제조건》이니 뭐니 하고 시비하며 대화부터 열어야 한다고 우기고있다.
1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요구를 한사코 회피하고 정세파국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까밝혔다.
론평은 북남사이에 대화와 관계개선이 이루어지자면 그 분위기부터 마련하고 상대방을 자극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패당은 우리의 제안이 북남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걸고들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3월초부터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공언하였다.
이미 괴뢰호전광들은 년초부터 《북핵 및 미싸일제거》와 《특별민사작전》을 벌릴 남조선미국련합사단 참모부를 가동시키였으며 미제침략군 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호와 핵추진잠수함 《올림피아》호를 끌어들여 도발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벌려놓았다.
남조선괴뢰들의 처사는 긴장완화로 북남사이에 대화분위기가 조성되는것을 바라지 않고 관계개선의지도 없다는 로골적인 의사표시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앞에서는 《대화재개의 여건을 마련》한다고 생색을 내고 뒤에서는 반공화국삐라살포를 비롯한 체제대결망동에 미쳐돌아가는 괴뢰들에게 대화와 관계개선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론평은 남조선당국이 실지로 바라는것은 《대화》의 간판을 내걸고 체제대결을 격화시켜 《제도통일》의 흉악한 야망을 실현하는것이라고 까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