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에서 수십년간에 걸친 《보안법》의 존재력사는 무고한 인민들의 피로 얼룩진 류혈의 력사,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의 길에 커다란 장벽을 쌓은 엄청난 죄악의 력사라고 하면서 그 철페를 주장하였다.
《보안법》은 남조선에서 어린아이들까지 그 말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공포의 대명사로 되였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극악한 독재광인 리명박역도와 《유신》독재의 후예인 현 괴뢰집권자가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이후 《보안법》은 더욱 살기를 풍기고있다. 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더라도 남조선에서는 2010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백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보안법》위반혐의로 경찰에 검거되였다. 200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보안법》에 저촉된다는 리유로 인터네트에서 삭제당한 글은 20만 6,400여건에 달한다.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장기간의 희생적인 투쟁으로 이룩한 민주화의 싹을 여지없이 짓뭉개고 남조선을 인권의 불모지로, 파쑈폭압의 란무장으로 전락시킨 현 괴뢰집권세력의 망동에 치를 떨고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괴뢰패당이 통일애국세력의 정당한 활동을 《종북》이니 뭐니 하며 우리와 결부시켜 무자비하게 탄압함으로써 북남관계마저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는 사실이다.
오늘의 문명시대에 《보안법》과 같은 중세기적인 악법이 존재한다는것은 민족의 수치이며 남조선인민들의 커다란 불행이다.
악명높은 《보안법》의 피비린 범죄의 력사는 지체없이 끝장나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