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중의원 의원인 마에하라가 얼마전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총련중앙회관문제가 해결되는것을 가로막기 위해 《탈법》이니 뭐니 하고 악의에 차서 고아댔다. 나중에는 총련중앙회관을 《계속 쓰게 해서는 안된다.》느니, 정리회수기구 등이 《모든 권능을 동원하여 총련이 내는 임대료를 차압》해야 한다느니 하며 피대를 세웠다.
2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자의 망발은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꽉 차있는자의 히스테리적광기라고 단죄하였다.
총련중앙회관과 관련된 전매와 임대문제는 법적으로 인정된 절차에 따른 보편적인 거래문제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의 법계는 물론 정계와 언론계도 그 어떤 《위법》이나 《탈법》행위도 없으며 모든것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지고있다는것을 인정하고있다.
마에하라로 말하면 일본정계에서도 대미추종악습이 남달리 푹 배인것으로 소문난자이다.
미국에 발라맞추는것을 업으로 여기는 마에하라는 이 기회에 조일관계의 진전에 훼방을 놀아 상전의 환심을 사고 정치추문으로 더러워진 제몸값도 올려보려 하고있다.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는 총련과 조일사이의 국교관계가 없는 속에서 외교대표부의 역할을 하고있는 신성한 활동거점인 총련중앙회관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사이비정치인인 마에하라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스스로 제몸값을 떨구는 망동을 자제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