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공화국의 성의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선 남조선괴뢰호전광들과는 더는 상종할 필요가 없다는것이 우리가 내린 최종결론이라고 밝혔다.
론설은 괴뢰들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고있는것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악랄한 도전이라고 규탄하였다.
지금 괴뢰들이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후 북남사이의 긴장이 다시 완화될것이라는 수작을 늘어놓고있는것은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저들에 대한 내외의 규탄여론을 모면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라고 까밝혔다.
바로 그로 하여 북남관계는 지난 수십년간 모진 시련을 겪어왔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제 더이상 그런 북남관계파국의 악순환을 되풀이할수 없다.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도발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해나선 이상 우리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해 그 어떤 미련이나 기대도 가질것이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그것은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우리가 남조선당국에 베풀수 있는 아량을 다 베풀고 지켜볼대로 다 지켜본 끝에 가지게 된 확신이기도 하다.
이제 북남관계에서 남은것은 오직 최후의 결판, 군사적대결뿐이다.
남조선괴뢰들은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에 북침합동군사연습으로 도전해나선 후과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