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있는 자남산에서는 봄을 맞으며 나무심기가 한창이다.

해발높이가 104m, 둘레가 약 6㎞인 자남산의 산비탈면 물매는 느리다.

기반암은 화강석으로 되였고 겉층은 석비레층이 두텁게 깔려있다.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 된 산에는 수삼나무, 전나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줄장미 등이 울창하게 덮여있다.

푸른 숲이 우거지고 갖가지 꽃나무들과 기묘한 바위들이 한데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자남산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지도사적비와 개성시혁명사적관이 있다.

산기슭에는 자남산려관, 동물원, 경기장과 숭양서원, 표충비, 선죽교를 비롯한 력사유적들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