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위대한 전환의 년대, 창조와 혁신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친 1970년대를 잊지 않고있다.
주체63(1974)년에 있은 사회주의대건설을 위한 70일전투는 6개년인민경제발전계획(1971-1976.)을 앞당겨 완수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것으로 하여 조선로동당력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기록되여있다.
당시 1974년 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야 사회주의대건설을 높은 단계에로 추진시킬수 있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그해 10월 하순부터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전개된 70일전투에서는 속도전을 구현하기 위한 사상전이 힘있게 벌어졌다. 그 성과적보장을 위해 강력한 지도력량이 꾸려졌고 군중적인 내부예비동원이 승리의 열쇠로, 채굴공업과 수송, 수출문제해결이 중심고리로 설정되였다.
이 기간 새로운 천리마속도인 70일전투속도가 창조되여 1,100여개의 공장, 기업소가 6개년계획을 2년이상 앞당겨 수행하였다.
그해 공업생산은 전해에 비해 17.2% 늘어났으며 1970년에 비해서는 거의 1.9배로 높아졌다. 1974년 11월과 12월의 공업총생산액은 그 전해의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8%, 52% 장성하였다.
70일전투기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에 대한 조선인민의 충정의 마음이 어느때보다 높이 발양되였으며 그들의 심장속에는 장군님의 령도를 받들어나갈 때 그 어떤 난관도 뚫고 승리할수 있다는 확신이 뿌리내리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그해 3월에 제시하신 구호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는 전사회적으로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일하고 배우며 생활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게 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전반에서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