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3대혁명전시관에서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최신과학기술지식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

전시관에서는 과학기술지식보급실을 실정에 맞게 꾸려놓고 그 운영을 짜고들어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57만 6,000여명의 참관자들에게 60여만건의 과학기술자료들을 보급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그 수는 4만 8,000여명에 달하고있다.

각 부문관의 보급실들에서는 과학영화들과 과학기술소식, 상식, 특집 등의 록화편집물을 통하여 참관자들에게 새 기술성과들을 널리 보급하고있다.

전자공업관 과학기술지식보급실에서 상영하는 《립체화면의 기초》, 《인공지구위성》을 비롯한 립체과학교육영화들은 참관자들이 다양하고 립체적인 시공간속에서 인간생활의 모든 변화와 폭넓은 과학의 세계를 생동하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중공업관과 농업관, 경공업관에서도 필요한 자료들을 충분히 갖추어놓고 보급실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 사업을 실속있게 하고있다.

보급실들에서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최신성과자료들은 물론 임의의 자료들도 참관자들이 요구에 따라 찾아볼수 있도록 편의를 최대한 보장해주고있다.

새기술혁신관에서는 과학기술축전과 전시회,전람회를 계기로 진행하는 첨단 및 지적제품교류, 풍부한 지적자원을 제공해주는 국내외특허자료봉사, 과학기술강의, 새 기술교류 등 특색있는 봉사도 한다.

전시관에서는 또한 콤퓨터망을 리용하여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선진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하는데도 힘을 넣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