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의 특산인 고려인삼은 약용식물로서 우리 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고려시기에 다른 나라들에 수출되여 알려지면서부터 《고려인삼》이라 하였고 예로부터 개성지방에서 많이 재배하여왔으므로 《개성고려인삼》, 《개성인삼》이라고 부르고있다.
이 지방의 특이한 토질과 수질, 고유한 기상학적요인과 독특한 재배법, 가공방법으로 하여 개성고려인삼은 그 어느 삼에 비할데없는 약리적효과를 가지고있다.
주요한 약용부분인 뿌리의 형태는 보통 사람의 모양과 비슷하여 인삼이라고도 불러왔다.
인삼은 그 가공방법에 따라 홍삼, 백삼, 당삼으로 나누는데 그 품질과 약효가 대단히 높다.
고려인삼에는 건강과 장수에 필요한 10여종의 배당체가 들어있으며 아미노산, 비타민, 적당한 량의 라디움과 미량원소가 들어있다.
인삼은 오장을 보호하고 뇌, 심장, 혈관계통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것으로 하여 여러 고려약, 보약제조의 중심약재로 되고있다.
또한 혈기를 왕성하게 하고 피로를 덜어주며 정신적 및 육체적능력을 높여주며 몸의 활력을 증진시켜 건강과 장수에 특효가 있다.
최근 고유한 성분과 특수한 약리작용으로 하여 개성고려인삼의 항암작용이 밝혀졌다.
인삼차, 고려인삼인단, 인삼정액, 인삼술, 인삼정과, 인삼영양탕, 인삼단묵 등 수백가지의 보약제들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있다.
인삼에는 0.05%정도의 향물질이 포함되여있어 특이한 향기를 내는 인삼으로 만든 화장품은 그 수요가 대단히 높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