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가 10일 뷸레찐에 《조선인민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제목의 론평을 게재하였다.
론평은 최근 세계언론계가 남조선의 한 주민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에게 정의의 칼세례를 안긴 사실을 널리 보도한데 대하여, 남조선당국이 통일을 주장하고 전쟁반대를 웨친 주민을 감옥에 가둔데 대하여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김기종의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는것이 명백하다.
그는 조선을 둘로 갈라놓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조선민족은 통일된 조국에서 하나의 민족으로 살기 위해 투쟁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조선인민은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기의 운명을 자체로 해결할것을 원한다.
남조선당국자들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김기종의 행동과 같은 의로운 항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승만을 몰아낸 4.19봉기, 광주인민봉기 등 남조선에서 벌어진 수많은 정의의 투쟁들에 대하여 우리는 기억하고있다.
그러므로 이번 사실을 미국대사에 대한 범죄로 볼것이 아니라 조선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미국의 정책과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반대하는 항거로 보아야 할것이다.
미군의 구두발이 가닿는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과연 인민들이 편안히 살수 있겠는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