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태양절(4월 15일)을 맞으며 조선에서 제20차 태양절료리축전이 진행되게 된다.
벌써부터 축전준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료리협회 부장 김영일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번 료리축전은 지난 시기와 다르게 2개 조로 나뉘여 진행된다.
1조에는 지난 시기 많은 료리경연들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옥류관,청류관,평양고려호텔과 같은 단위들이 들어있다.
2조에는 인민봉사부문,평양시와 각 도,성,중앙기관 급양봉사부문 40여개 단체들이 속한다.
축전요강이 발표되자마자 각급 단위의 일군들,료리사들이 우승할 야심을 가지고 분발해나서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전화로 료리축전과 관련하여 문의하는가 하면 협회를 찾아와 축전부문별종목에 따르는 기술적요구를 알아보고 명절료리,지정료리 등 여러 료리기술들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특히 오랜 전통을 가진 민족음식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진지하게 탐구하면서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협회에서는 이번 축전이 나라의 료리기술을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우수한 단위들과 료리사들,접대원들에게 수여할 메달과 상장 등을 준비하였으며 평양시는 물론 각도에서 진행하는 부문별료리축전사업을 책임적으로 도와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