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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론평원 《종북론》의 정체 해부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에는 《〈종북론〉의 정체를 해부함》이라는 제목의 론평원의 글이 실렸다.

론평원은 글에서 미국대사징벌사건을 계기로 지금 온 남조선땅을 휩쓸고있는 《종북》유령과 열병은 마치 1950년대 미국전역에 휘몰아치던 《맥카시즘》과 1930년대 전유럽을 휩쓸던 나치스히틀러의 광기를 련상케 한다고 주장하였다.

글은 원래 《종북》이라는 말은 사전에도 없고 그 실체도 없는 허황한것으로서 괴뢰보수패당이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기운을 막고 파쑈탄압과 동족대결책동에 더욱 매달리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낸 반동적궤변이라고 단죄하였다.

《종북론》은 오늘 괴뢰보수패당의 파쑈폭압과 동족대결, 친미사대매국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구로, 추악한 반민족적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대명사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글은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종북론》은 무엇보다 괴뢰정권의 통치위기를 모면하고 진보민주개혁세력을 말살하며 친미보수패당의 장기집권음모를 실현하기 위한 반민주적, 반인권적파쑈폭압론이다.

괴뢰정권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모략사건을 터치고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켜 파쑈탄압에 광분하는것은 력대 괴뢰통치배들의 상투적수법이다.

현 괴뢰보수패당 역시 지금 지난 《대통령선거》때의 부정협잡과 독선과 전횡, 경제파국과 민생파탄, 북남관계악화, 각종 참사와 비리 등으로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해있다.

남조선에서는 박근혜퇴진구호가 비발치듯 하고있으며 민심의 불만은 폭발직전에 이르고있다.

이런 정세속에서 미국대사징벌사건까지 일어나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되자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다 깨진 《종북》나발을 다시 꺼내들고 미친듯이 소동을 벌리고있는것이다.

《종북론》은 동족에 대한 적대관념과 불신, 반목질시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을 가로막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기 위한 극악한 동족대결론, 반통일론이다.

괴뢰보안법에서는 북을 《반국가단체》로, 《적》으로 선포하고있는가 하면 괴뢰호전광들은 《주적론》을 공공연히 줴쳐대면서 북은 함께 살수 없으며 반드시 싸워이겨야 할 《적》이라고 강변하고있다.

바로 《종북론》은 이러한 반동적궤변을 출발적전제로 하고있다.

괴뢰패당의 《종북론》이 더욱 문제시되는것은 저들의 반공화국악선전에 동조하지 않거나 동족을 반대, 규탄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종북》으로 몰아 탄압의 몽둥이를 휘둘러대고있는것이다.

북의 체제를 비판하지 않는다고 하여 《종북》, 북의 핵, 미싸일위협과 인권을 문제시하지 않는다고 하여 《종북》, 북을 욕하지 않는다고 하여 《종북》, 이런 저런 생트집으로 남조선각계층을 마구잡이로 《종북》의 딱지를 붙여 잡아가두는것이 오늘의 남조선현실이다.

《종북론》은 《북위협》을 구실로 북침전쟁책동을 강화하며 인민들의 반미자주기운을 거세하고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 더욱 전락시키기 위한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론, 추악한 친미사대론이다.

괴뢰패당은 외세를 반대하고 자주를 주장해도 《종북》으로 몰고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주장해도 《종북》패쪽을 붙이고있으며 특히 반미를 주장하는데 대해서는 제 살점을 베여내는것보다 더 야단을 치면서 《종북》쇠고랑을 채우고있다.

괴뢰패당이 이번에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미국에 항거하여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리퍼트에게 정의의 칼세례를 안긴 남조선주민에 대해 《테로》니, 《종북》이니 뭐니 하고 그처럼 고아대면서 상전에게는 《위로》니 뭐니 하며 역겹게 아부아첨한것은 《종북론》의 추악한 정체의 일단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단적실례이다.

글은 미국이 이미 오래전부터 정보기관들과 연구기관들을 통하여 남조선과 해외에 있는 진보민주세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그들의 동향과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장악해왔으며 괴뢰패당에게 《종북세력이 다양한 령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대비책을 마련하라.》는 비밀지령을 주어 《종북세력척결》에로 내몰았다고 폭로하였다.

제반 사실은 괴뢰패당이 떠드는 《종북론》의 원조상도 미국이고 그를 부추기고 《종북》소동의 물방아간에 물을 대주는 배후세력도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글은 괴뢰패당이 실체도 없는 《종북》을 떠드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막고 남조선을 파쑈화, 보수화하여 분렬과 대결을 영구화하며 각계층속에 종미사대를 부식시켜 남조선을 영원한 미국의 식민지로 만들자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고 까밝혔다.

남조선에서 응당 규탄받아야 할것은 《종북》이 아니라 종미라고 하면서 글은 괴뢰보수패당은 자멸을 초래하는 시대착오적인 《종북》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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