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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이 모욕과 멸시를 받는것은 응당하다
(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에 도이췰란드수상 메르켈이 손님으로서 일본을 방문하였다.

메르켈은 방문 첫날부터 일본을 은근히 비난해나섰다.아베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전후 도이췰란드의 과거청산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일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일본의 야당대표와 만났을 때에는 일본이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것이 좋다고 공개적으로 충고해주었다.

메르켈은 또한 일본언론들이 주최한 강연회들에 참가하여 도이췰란드가 자기 주변나라들과 관계개선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력사를 바로 대하는 자세를 보였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2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일본이 손님으로부터 무참할 정도의 하대를 받은것은 응당하다고 강조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도이췰란드와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전범국들이며 그 대전에서 다같이 항복서에 도장을 찍은 패전국들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잘못된 과거를 대하는 면에서 두 나라는 완전히 차이난다.

도이췰란드는 과거죄악에 대하여 성근하게 사죄하고 깨끗이 청산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오고있다.

반면에 일본은 과거죄악을 감추려 하고 미화분식하면서 그 청산을 회피하고있다.

도이췰란드는 유럽의 존중을 받고있으며 지역문제들에서 관건적역할을 하고있다.이와 대조되게 일본과 그 주변나라들사이의 관계는 랭랭하고 매우 복잡하다.

일본은 과거죄악에 대한 청산을 똑바로 하지 않는것으로 하여 주변나라들뿐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들로부터 비난과 조소를 받고있다.

론평은 과거죄악을 바로 청산하지 못하면 일본은 언제 가도 국제사회의 당당한 성원국으로 살아갈수 없으며 차례질것이란 언제나 배척과 모욕, 고립뿐이라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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