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단체들이 당국의 총련탄압만행을 규탄하여 3월 30일과 4월 1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혹가이도일조련대도민회의는 총련중앙 의장과 부의장을 대상으로 한 일본경찰당국의 폭거는 20세기의 조선인탄압을 방불케 하는것으로서 국제적인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세력들이 하나로 뭉쳐 힘있게 투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일조우호효고현민의 회는 아베정권이 과거 식민지지배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전쟁을 추구하고있으며 이를 위해 《조선의 위협》을 고취하고 총련탄압에 매달리고있는데 대하여 까밝혔다.

성명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일조국교정상화를 실현하고 우호관계를 수립하는것이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이에 역행하는 현 정권의 처사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야마구찌일조우호련대의 회는 모든 사태의 근원은 전후 7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는 일본정부에 있다고 하면서 인민들에게는 수치스러운 일본이라고 개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