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태양절경축 마라손경기대회 녀자경기에서 내외에 잘 알려진 쌍둥이언니가 우승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1등한 평양체육단 김혜성선수는 여러 국내외경기들에서 우승한 전적을 가진 같은 체육단의 김혜경선수와 쌍둥이자매간이다.
동생인 김혜경선수는 2013년 싱가포르녀자달리기경기대회 녀자반마라손경기에서 1위를, 언니인 김혜성선수는 2위를 하여 관람자들의 경탄을 자아냈었다.
그들은 제27차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 1급녀자경기에서도 1, 2등을 차지하였다.
특히 김혜경선수는 제15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와 2015년 홍콩마라손경기대회에서 1위를 쟁취하고 올해 국제경기에서 조선의 첫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인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결국 쌍둥이자매가 올해 국제경기의 첫 금메달도 쟁취하고 태양절을 경축하여 진행된 마라손경기대회에서도 우승한것이다.
고향이 사리원인 그들 쌍둥이는 생활에서는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매우 다정하지만 훈련이나 경기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무서운 경쟁자들이다.
훈련장에서 기자와 만난 김혜성선수는 언니로서 동생앞에 부끄럽지 않게 더 훌륭한 경기성과를 거두어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하였다.
지금도 그들은 국내외패권을 독차지할 야심밑에 정열의 구슬땀을 바쳐가며 훈련에 열중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