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세월》호참사 1년을 맞으며 남조선의 4.16련대가 16일 《국민을 버리고 <대통령>만 탈출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이 통곡의 바다를 이루고 국민모두가 진실규명을 기다리는 때에 집권자가 발표한 담화문이라는것은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하였다.
《세월》호참사이후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유가족들과 국민의 열망을 배반한것도 현 집권자라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오늘 유가족들은 《시행령안 페기》, 《<세월>호 인양》이라는 대답을 기다리다 추모를 포기하였다. 눈물이 흘러 분노로 가득차고있다. 1년전 오늘도 《대통령》은 없었다. 《세월》호참사 1년이 지난 오늘도 《대통령》은 없다. 희생자에 대한 례의를 다하지 못하는 《정부》와 《대통령》이 과연 필요한가?
《대통령》이 국민을 버렸다면 국민도 그를 버릴수밖에 없다.
진상규명 가로막고 안전사회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긴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