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중앙계량과학연구소 과학자, 기술자들이 석탄발열량측정설비를 새롭게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연구소 과장 강순범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연구집단은 석탄시료연소장치내부의 온도를 재는데 쓰이는 전자식온도계를 우리 식으로 개발하였다.
그 과정에 상사-수자변환기의 기존분해능을 리용하지 않고도 필요한 분해능을 얻을수 있는 착상을 하고 실현하였으며 온도표류를 없애고 온도측정값을 재현할수 있는 과학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온도측정프로그람, 점화조종프로그람, 계산결과 및 과정모의프로그람 등도 련이어 개발하였다.
이 측정설비는 설계로부터 장치제작, 프로그람에 이르기까지 100% 국산화되여있다.
석탄시료의 점화로부터 온도측정, 최종측정값에 이르는 전과정이 프로그람에 의해 진행된다.
첨단기술이 도입된 이 측정설비는 발열량과 회분량은 물론 고체로 태울수 있는 물질들의 열량을 다 측정할수 있게 다기능화되여있다.
연구집단은 석탄발열량측정설비를 국제규격에 부합되게 제작하였다.
측정설비가 개발됨으로써 탄광들과 화력발전소, 세멘트공장, 제철소, 화학공장 등 석탄을 연료, 원료로 하는 단위들에서 생산과 경영활동의 과학화, 정보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