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외세를 찾아다니며 동족을 헐뜯고 그에 반공화국대결공조를 청탁하는 남조선괴뢰패당의 못된 버릇은 현 괴뢰당국에 이르러 더욱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론설은 남조선집권자가 아메리카의 이 나라, 저 나라들을 행각하며 《대북압박공조》를 청탁한 사실, 괴뢰당국자들이 핵문제와 관련하여 외세와 마주앉아 불순한 모의판들을 벌리고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외세와 손을 잡고 동족과 대결하는 괴뢰패당의 반민족적책동이 계속되는 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이 이룩될수 없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외세와의 공조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외세와의 공조는 사대주의와 동족대결의식의 발로이다.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실시하는 외세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그에 의존하는 이자체가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의 표시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분렬의 장본인이며 조국통일의 악랄한 방해군이다.

우리 민족은 응당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방해하면서 조선반도에서 또 한차례의 침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에 힘을 합쳐 공동으로 맞서야 한다.그것이 민족적리익을 고수하는 길이다.

하지만 남조선괴뢰들은 동족은 외면하고 한사코 미국의 옷섶에 매달리며 반공화국압살을 청탁하고있다.이것은 북남관계발전의 기초와 근본을 허물고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는 수치스러운 매국반역행위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