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물보다 용해공을
(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5(1966)년 5월 3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황해제철소(당시)를 찾으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중형용광로직장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6호용광로의 출선작업을 보시였다.
작업장을 살펴보시던 장군님께서 안색을 흐리시는것이였다.
의아해하는 일군들에게 장군님께서는 먼지가 많이 난다고 못내 걱정하시였다. 쇠돌과 무연탄을 다루는 용해장에 먼지가 떠도는것을 례사롭게 생각해온 일군들은 무엇이라고 대답을 올릴수가 없었다.
장군님께서는 가스제진장치공사를 완공하지 못하여 용해공들이 고열속에서 먼지로 인한 유해까지 받으면서 일하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가스제진장치공사를 빨리 다그쳐 먼지를 말끔히 잡아야 하겠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국내연료로 아무리 대단한 야금법을 발명한다고 하여도 용해공들의 건강에 해를 준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하시였다.
이날 장군님께서는 황철의 로동계급이 아직 고열로동과 유해로동, 힘든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것을 보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몹시 가슴아파하신다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강철이 물론 귀중하지만 용해공들의 건강은 그보다 몇곱절 더 귀중하다고, 그러므로 일군들은 쇠물을 보기전에 용해공들을 먼저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