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국가과학원 석탄과학분원 석탄채굴공학연구소에서 강선유연축을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연축(축을 자유롭게 구부릴수 있는 유연한 전동축)은 여러 기계설비들에 리용되고있지만 그 제작공정이 까다롭고 값비싼 설비장치들이 쓰이는것으로 하여 비용이 많이 들었다.

연구집단은 두뇌전, 기술전을 힘있게 벌려 제작이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적게 드는 새형의 유연축권선기를 연구제작한데 기초하여 강선유연축생산기술을 확립하였다.

이로써 국내의 원료에 의거하여 강선유연축을 생산리용할수 있게 되였다.

생산과 리용에서 실리가 담보되고 응용범위가 대단히 넓은 강선유연축은석탄채굴장에 쓰이는 천공기, 동발톱 등에 도입되여 채탄작업의 기계화수준을 개선하고 굴진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있다.

강선유연축에 대한 국내수요는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조선에서는 모든 부문들에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원료, 자재, 설비의 국산화실현을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