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기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무장관의 망발을 규탄하여 24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얼마전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무장관 케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고 갖은 험담을 다 늘어놓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케리의 망발은 조미관계를 오늘과 같은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넣은 책임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나보려는 미국의 단말마적인 발악으로서 사실상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의 총파산을 자인하는 패배자의 넉두리에 불과하다.

미국은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압살책동으로 하여 그 무슨 대화나 핵문제자체에 대하여 운운할 자격을 이미 상실하였다.

지난 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이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림시중지하면 핵시험을 림시중지할수 있다는 용의를 보여주었으나 미국이 이를 거부함으로써 핵문제해결의 마지막기회까지 놓쳐버린 사실이 바로 이에 대한 단순하고도 명백한 증거이다.

따라서 우리는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이 지속되고있는 지금의 흐름이 달라지게 하자면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관점부터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