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장장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특대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공동선언의 발표이후 북남관계에서는 이전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놀라운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고 지적하였다.
하지만 오늘 분렬의 원한서린 삼천리강토에 화해와 단합의 봄빛을 뿌려주고 민족의 통일열기를 한껏 북돋아준 대화와 협력은 간데 없고 이 땅을 감도는것은 괴뢰당국이 외세와 작당하여 몰아온 싸늘한 대결의 랭기와 전쟁의 검은구름뿐이라고 지탄하였다.
동족대결의 찬바람속에 북남관계의 모든 길이 막혀버리고 전쟁위기만 치솟고있는 오늘의 기막힌 현실은 6.15통일시대의 소중함을 그대로 반증하여주고있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뒤를 돌아보고 앞을 내다볼수록 더없이 소중한 북남선언들이고 우리 민족끼리이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온 겨레가 존중하고 신성시하는 최고의 북남관계문건으로서 그 무엇도 그우에 올려놓을수 없다.겨레의 지향과 념원이 구현된 자주통일의 대강인 북남선언들을 무시하고 그 리행을 거부하는것은 용납 못할 반통일역적행위이다.그것은 동족을 부정하고 자주통일을 부정하는 망동으로서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남조선괴뢰들이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을 일삼으면서 북남관계개선을 떠드는것은 한갖 기만에 지나지 않는다.애국애족과 매국배족이 량립될수 없듯이 민족자주와 외세추종, 민족단합과 동족대결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북남선언들은 그 어떤 경우에도 존중되여야 하며 철저히 리행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