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6.15해외측위원회)가 6.15민족공동행사를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선 남조선괴뢰당국을 규탄하여 9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남측당국이 지난 5월초 민족공동행사준비를 위한 회의에 끼여들어 북과 남, 해외 3자가 이미 합의한 행사장소를 변경할것을 강요하였는가 하면 《정치성배제》를 운운하며 행사내용에까지 개입하면서 6.15민족공동행사를 가로막아나섰다고 규탄하였다.

이것은 남측당국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반대하고 6.15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는 반통일《정권》임을 스스로 보여주고있는것이라고 단죄하였다.

더우기 박근혜《정권》이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때에 맞추어 유엔《북인권사무소》의 서울설치를 위한 협정에 공식서명하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며 북남관계는 안중에 없이 미국, 일본과의 3각공조에 나서려고 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6.15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고 모독이라고 지탄하였다.

성명은 남측당국이 진정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무엇보다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간다는 관점과 6.15공동선언을 인정하고 리행하는 립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