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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507)
   중히 여기신 농민들의 의사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8(1999)년 5월 어느날 이른새벽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안변군의 한 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장의 밭머리에 줄지어 서있는 여러가지 형의 뜨락또르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다가 발동을 걸어보라고 이르시고는 매 뜨락또르들의 속도와 회전반경, 성능과 구조작용에 대하여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조선의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으로 마력수를 높인 《천리마》호뜨락또르를 보시고 대단하다고, 없는것과 부족한것이 많고 곤난한 때에 용케 만들었다고 기뻐하시였다.

다른 나라들에서 들여온 뜨락또르들도 유심히 살펴보시고 어떤 뜨락또르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가, 이 뜨락또르들의 우결함들이 무엇인가에 대하여서도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그날 우리 실정에 맞는 새형의 현대적인 뜨락또르를 어떻게 만들겠는가 하는것은 뜨락또르를 여러가지 더 들여다 시험해본 다음 결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덤비지 말고 심사숙고하여 좋은것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뜨락또르들의 작업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다가 농민들에게 저 뜨락또르들을 다 보여주었는가고, 농민들이 어느것을 좋아하는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물으시였다.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시고 농사일을 제일 잘 아는것도 농민이고 기계를 다룰 사람도 농민이기때문에 그들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에는 어떤 형의 뜨락또르를 만들겠는가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권한은 농민들에게 있다는 뜻이 담겨져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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