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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통일위업실현의 새 력사 펼쳐주신 불멸의 공적-6.15공동선언 15돐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에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여 온 겨레와 전 세계를 격동시킨 때로부터 15년이 되였다.

주체89(2000)년 6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의 발표는 민족자주사상과 대단결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백승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다.

새 천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기점에서 자주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으시고 겨레에게 통일리념을 안겨주신것은 그이께서 시대와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업적으로 된다.

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화해와 협력, 단합의 관계로 전환되였다.

21차례의 북남상급회담과 13차례의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회의 그리고 북남군사당국자회담을 비롯하여 7년동안에만도 무려 140여차에 달하는 당국간 대화와 접촉이 진행되였다.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며 철도와 도로가 련결되고 하늘길, 바다길이 열리는속에 민족적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고조되였으며 평양과 서울에서 민족통일대축전행사들이 련이어 진행되는 등 6.15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6.15가 열어준 길을 따라 남조선의 언론사대표단에 이어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계기로 남조선의 정당, 단체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하였다.

2007년 10월 평양에서 또다시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채택된것은 나라의 통일위업을 성취하려는 조선민족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는것을 과시한 의의있는 사변이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6.15통일시대, 자주통일위업실현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공적은 민족사에 아로새겨져 영원토록 빛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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