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자면 무엇보다도 남조선당국이 그 근원인 《체제통일》책동부터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하나의 제도에 의한 통일은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괴뢰들의 《체제통일》책동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는 용납 못할 반역행위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고착된지도 반세기가 훨씬 넘었다.누구도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포기하려 하지 않는 조건에서 자기의 사상과 제도만을 절대시하면서 그것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한다면 대결을 피할수 없다.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룩하자면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할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한 기초우에서 련방제방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성의와 노력을 무시하고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을 추구하는것은 이 땅에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용납 못할 매국반역행위이다.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해치며 나아가서 《체제통일》을 실현하려는것이 남조선괴뢰들의 범죄적계책이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으며 《체제통일》책동에 광분하는 속에 북남관계가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것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남조선당국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체제통일》야망을 버리고 정책전환을 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