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이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고있는 김일성각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서거 21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신문 《리오 빠노라마》가 6월 24일 그이의 업적을 담은 사진문헌들을 모시고 편집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유격근거지에 인민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는 인민혁명정부를 세우시였으며 그 력사적뿌리에 토대하여 해방직후 나라의 실정에 맞는 건국로선을 제시하고 제반민주개혁들을 실시하시여 새 조선의 사회경제적지반을 다지시였다.

그이께서는 해방직후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조성된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북과 남의 모든 애국력량을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튼튼히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에 힘을 기울이시였으며 전조선적인 총선거를 실시하도록 하시여 동방에서의 첫 인민민주주의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김일성주석께서는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시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