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6일 《70년전 참극이 주는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지난 6월 23일 일본 오끼나와현에서 오끼나와전투가 있은 때로부터 7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위령의 날》행사가 진행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오끼나와섬에서는 일본군과 미군이 벌린 3개월간에 걸친 싸움으로 하여 현지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한 근 20만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빚어졌다.
일본인들은 물론 세상사람들모두가 아픔속에 추억하는 오끼나와전투는 과거 일본군국주의가 가져온 필연적결과이다.
1944년에 들어와 일본에는 공세에로 넘어갈 아무런 무력예비가 없는것은 물론 미군비행기들의 본토공습을 막아낼 방도조차 없었다.
전쟁형세는 이미 기울어졌다.
만일 도죠 히데끼를 비롯한 군국주의우두머리들이 현실을 옳게 판단하고 패배를 인정하였더라면 전쟁은 더 빨리 끝났을것이며 오끼나와전투는 물론 원자탄폭격피해와 같은 참극은 발생하지부터 않았을것이다.
그러나 군국주의에 의해 극도로 파쑈화된 일본에서는 전쟁종결을 주장하던 사람들이 무자비하게 탄압당하고 내각이 전쟁미치광이들로 더욱 철저히 개조되는 극단적인 조치들이 취해졌다.
결과 중일전쟁으로부터 시작하여 태평양전쟁으로 끝나기까지의 기간에 죽은 310만명에 달하는 일본인가운데서 근 200만명이 마지막 1년동안에 목숨을 잃게 되였다.
특히 오끼나와전투시 일본군병사들은 상부의 명령에 따라 평화적주민들에게 《자결》을 강요하다 못해 그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하고 서로 죽일내기를 하도록 공갈하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자기 나라와 민족에 대하여 이렇게까지 잔혹하고 야수적인 일본군국주의가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 어떻게 하였으리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야말로 일본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피비린내나는 전쟁정책, 살륙정책으로서 그것은 마땅히 대를 두고 증오시되고 그 부활이 경계되여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일본에서는 극우익반동세력들에 의해 침략력사를 뒤집고 전쟁국가의 체모를 갖추기 위한 우경화, 군국화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이러한 책동을 방임하는 경우 인류에게는 70년전의 참극과는 대비도 안되는 엄청난 재난이 들씌워지게 될것이다.
하기에 《위령의 날》행사에 참가한 77살 난 한 남성은 《전쟁은 전쟁시기뿐아니라 전쟁이 끝난 후에도 그에 따른 질병과 기아로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므로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70년이 지난 지금 더욱 강해진다.》고 말하였다.
그의 발언은 과거 일본군국주의에 대한 저주인 동시에 현 일본반동들의 우경화, 군국화책동에 대한 규탄과도 같다.
일본과 아시아나라 인민들은 과거 일본군국주의가 가져다준 불행과 고통이 어떤것이였는가를 절대로 잊지 말고 날로 로골화되는 일본반동들의 우경화, 군국화책동을 기어이 저지파탄시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