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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문제를 통해 본 판이한 두 현실
(평양 7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의 장천지구에 문명개화된 농촌도시가 생겨났다.

현대적인 살림방들과 고급가구, 부엌세간들에 태양열물가열기, 태양빛전지, 메탄가스공급체계까지 갖추어져있고 갖가지 과일나무들도 푸르싱싱 자라고있는 문화주택에서 이곳 농장원들은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리고있다.

조선에서는 도시와 농촌 그 어디서나 일떠서는 살림집들에 로동자, 농민, 사무원 등 평범한 공민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이사짐을 풀고있다.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도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새집들이경사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집없이 한지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이루 헤아릴수 없다.

수도 워싱톤에서는 수만명이 집이 없어 떠돌아다니고 뉴욕에서도 그러한 사람들이 3만여명에 달하며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안젤스시에서는 매일 5만명이상이 한지에서 새날을 맞고있다.

미국의 도시들에서는 절반이상의 주민들이 세방살이를 하고있으며 로동자가 온전한 집 한채를 마련하자면 수십년동안 번 돈을 다 밀어넣어야 한다.

비닐박막이나 지함으로 만든 집 아닌 《집》에서 살거나 지하철도, 거리, 공원 등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집을 세내고도 집세를 물지 못하면 한지로 쫓겨나야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한쪽에서는 한줌도 못되는 백만장자, 억만장자들이 수영장과 골프장 등이 갖추어져있는 호화주택과 별장에서 거액의 돈을 들여 먹자판을 벌릴 때 수많은 사람들은 천막집에서, 한지에서 밤을 새우고있다.

현실은 자본주의변호론자들이 그처럼 요란스럽게 떠드는 《만민복지》, 《만민평등》의 자본주의사회가 인민대중의 초보적인 생활조건도 보장해주지 못하는 썩고병든 사회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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