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세계평화와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을 위한 길에서 깊은 인연을 맺으시고 숭고한 의리를 다하신 수많은 고위인사들중에는 칠레 전 대통령 쌀바도르 알옌데 고싼스도 있다.
정의와 진리의 길을 찾기 위해 동서방의 여러 나라들을 찾아다니던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탐독하는 과정에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신 그이를 꼭 뵈올것을 결심하였다.
그는 어느해인가 꾸바를 방문하여 기자들앞에서 자기의 간절한 소원은 김일성동지를 만나뵙는것이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58(1969)년 조선에 찾아온 알옌데를 만나주시고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공동전선에서 싸우는 전우를 만났다고, 우리는 칠레에 당신과 같은 좋은 친우를 가지고있는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그가 아쉬운 마음으로 일어섰을때에는 그의 손을 꼭 잡으시고 다시 조선에 오라고, 반제투쟁전선에서 영원한 전우가 되자고 하시였다.
조국으로 돌아간 알옌데는 위대한 수령님을 자주와 정의의 화신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라틴아메리카혁명에 대한 그이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절대적인 진리로,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투쟁하였다.
대통령이 된후에는 제국주의와 그와 결탁한 국내독점자본의 지배를 끝장내고 근로인민대중의 리익과 요구를 위하여 헌신하였으며 내외원쑤들의 책동으로 정변이 일어났을 때에는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영용하게 싸웠다.
당시 현지지도의 길에서 알옌데의 희생에 대한 비보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부인과 주조 칠레대사관에 조전과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보내시였으며 전국애도의 날을 제정하도록 하시고 애도방송, 각계의 성명발표, 군중대회개최 등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조의식때 대사관에 나가보지 못한것이 가슴아프다고 하시면서 칠레림시대리대사부부와 식사도 함께 하시고 해외에 피해있는 알옌데의 누이동생이 조선에 와서 치료받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1974년에는 해외망명생활중인 칠레사회당 총비서일행을 만나주시고 알옌데대통령이 영웅적으로 투쟁하였다고, 우리는 그를 칠레인민의 영웅으로만이 아니라 전세계로동계급의 영웅으로 생각한다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진정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만민을 숭고한 사랑과 의리로 품어주시였을뿐아니라 반제투사들이 영생하는 삶을 누리도록 이끌어주고 내세워주신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