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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538)
   문경고개에서 부르신 《사향가》


(평양 7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9(1950)년 8월 어느날 수안보의 전선사령부를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최전연에 위치한 문경고개에 오르실 결심을 내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사령부의 지휘관들이 앞을 막아나서며 그곳은 위험하다고 말씀올리자 항일무장투쟁시기 일제군경들이 욱실거리는 속에서도 못다닌데가 없었는데 제 나라, 제땅에서야 무엇이 두려워 못가겠는가고 하시면서 문경고개를 향하여 떠나시였다.

그이께서는 고개마루에 오르시여 전선형편을 료해하시며 제기되는 작전전술적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윽하여 지휘관에게 고향과 부모형제들에 대하여 물어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 여기서 고향이 멀지 않으니 어머니가 더 보고싶을것이라고 마음속생각도 헤아려주시였다.

최전선의 하늘가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다가 우리가 산에서 싸울 때 조국해방의 날을 그리며 《사향가》를 부르군 하였다고, 이제는 이 땅에서 미국놈들을 몰아내고 조국의 완전독립을 이룩할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사향가》가 절로 떠오른다고 하시였다.

잠시후 조용히 《사향가》를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르신 《사향가》의 노래소리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며 미제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의 메아리가 되여 하늘가에 울려퍼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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