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에 일제에 의해 싸할린에서 강제로동을 강요당한 조선인징용자들의 명단이 새로 발굴되였다.
14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을 통해 과거 일제가 저지른 반인륜범죄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감출수도 부정할수도 없는 엄연한 력사의 진실이라고 주장하였다.
론평은 이러한 력사적사실들을 애써 부정하며 죄악에 찬 과거를 감추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너절한 추태는 피해자들은 물론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극악한 모독일뿐아니라 자기스스로 제 운명을 망치게 하는 어리석은 행위라고 강조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은 오늘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죄악에 찬 과거력사를 애써 부정하면서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 행위를 좀처럼 버리지 못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군국주의해외팽창열에 들떠 피로 얼룩진 특대형과거범죄를 의식적으로 미화분식하면서 일본사회를 극우익화,군국화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력사부정,외곡행위와 과거청산책임회피는 일본을 파멸의 길로 이끌어가는 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은 정신을 차리고 저들의 과거범죄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죄하며 책임적인 배상을 하여야 한다.
일본의 유일한 출로는 이 길밖에 없다는것을 다시금 경고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