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4일 《공화국에 대한 또 하나의 중대도발》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남조선괴뢰들이 얼마전 동해상에서 뜻밖의 사고로 표류되였던 우리 주민 5명가운데 3명에 대하여 《귀순》이니 뭐니 하면서 끝내 송환을 거부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주권과 공민들의 인권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엄중한 침해이며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극악한 중대도발이다.
해상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에게 인도적인 방조를 주고 자기 지역으로 돌려보내는것은 초보적인 인륜과 국제관례의 요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육과의 직접대면을 요구하는 가족들의 아픈 가슴을 란도질하고 끝내 전원을 송환하지 않은 괴뢰패당의 반인륜적만행으로 하여 판문점에서는 전쟁시기도 아닌 평화시기에 사랑하는 혈육들과 헤여지게 된 아픔을 피터지게 호소하며 면회를 요구하던 가족들이 실신하여 쓰러지는 참상까지 빚어지게 되였다.
표류선박문제에서 극적으로 대조적인 북과 남의 차이가 아닐수 없다.
지난 시기 우리는 표류되여 우리측 지역으로 들어온 남조선어민들과 선박들을 리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두 돌려보내주었으며 특히 우리 공화국에서 살도록 해줄것을 간절히 요청하는 남조선주민들도 설복하여 가족, 친척들이 살고있는 남측지역으로 돌려보내는 숭고한 인도주의정신과 동족애를 보여주었다.
표류선박선원들에 대한 적대행위는 몇몇 개별적군사깡패들에 의해 뜻밖에 발로된것이 아니라 괴뢰당국의 암묵적인 지지속에 감행된것으로서 처음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지난 기간 괴뢰패당은 빈번히 우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법적이고 강압적인 《귀순》놀음을 벌리면서 억류하여왔다.
괴뢰패당은 정보원, 통일부, 군부, 경찰 등으로 《합동조사단》이라는것까지 뭇고 집요한 협박과 회유기만책동에 매달리며 뜻하지 않은 사고로 표류한 우리 주민들을 《귀순》시켜 반공화국모략소동의 인질로 써먹으려고 발악하여왔다.
지난해에 괴뢰해군의 불망나니들이 기관고장으로 항로를 잃은 우리의 평화적어선에 마구 불질을 해대는것도 성차지 않아 무방비상태의 선원들에게 쇠몽둥이와 쇠갈구리를 마구 휘둘러대는 폭행을 꺼리낌없이 감행하고 어선을 강압적으로 랍치, 억류하였으며 《귀순》을 강요한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괴뢰패당의 이번 강제억류행위는 날로 더욱 분별을 잃고있는 극악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연장이다.
괴뢰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국가적영상에 먹칠을 하고 북남관계를 더욱더 파국에로 몰아가기 위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도발광란에 서슴없이 매여달리고있다.
괴뢰패당은 파멸을 재촉하는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당장 그만두어야 하며 부당하게 억류한 우리 주민들을 지체없이 무조건 돌려보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