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동두천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가 20일 괴뢰국방부 장관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지난 2014년 10월말 괴뢰당국은 미국과 경기도 동두천시의 미2사단소속 210화력려단을 잔류시키기로 합의하였다.

동두천시 주민들은 지역의 42%가 미군주둔지인것으로 하여 불행과 고통속에 비참하게 살아오면서도 2016년까지 동두천시의 미군을 완전히 철수시키겠다는 괴뢰당국의 《철석같은 약속》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있었다.

그러나 괴뢰당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함으로써 미제침략군 210화력려단이 기약없이 잔류하게 되였다.

또한 얼마전에는 미국이 본토에 있는 한개 대대병력을 이 려단에 합류시키기로 하였다.

동두천시민들은 지역주민들과의 합의없이 취한 《정부》의 일방적인 처사를 강력히 반대하며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한 투쟁을 벌려왔다.

질의서는 군당국이 미2사단소속 210화력려단의 정확한 기지사용 위치와 면적, 주둔기간 등에 대해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그밖의 미군기지 등의 반환시기에 대해 공개할것을 요구하였다.

질의서는 군당국이 시민들의 요구에 명백히 답변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