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전국농민회총련맹, 전국녀성농민회총련합, 전국쌀생산자협회가 24일 세종시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국산 쌀을 수입하려는 괴뢰당국의 사대매국정책에 항의하였다.

15일에 조작된 괴뢰농식품부는 식량정책토론회의 명목으로 1차회의를 가지고 다음달 2차회의때 농민들과 쌀수입문제를 론의하기로 하고는 돌아앉아 갑자기 쌀 3만t을 미국으로부터 수입할 계획을 공표하였다.

격분한 농민단체들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수출업자를 살리려고 남조선농민들을 죽이는 농식품부와 《정부》를 오직 청산과 퇴진의 대상으로 규정한다고 단죄하였다.

쌀수입계획은 가뜩이나 위기에 빠져들고있는 남조선농업을 더욱 위기에 몰아넣는것이나 다름없다고 단체들은 규탄하였다.

농식품부앞에서의 롱성을 시작으로 전지역에서 당국의 쌀수입책동을 반대하는 다양한 투쟁을 전개할것이라고 단체들은 경고하였다.

단체들은 롱성투쟁을 시작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