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이름없는 선수가 세계선수권보유자들을 누르고 단연 1등!》,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과 같은 경기성과》, 《귀신같이 물에 뛰여드는 선수》, 《조선에서 또 하나의 체육신화 창조!》…
제16차 국제수영련맹 세계선수권대회 물에뛰여들기 녀자 10m고정판경기에서 수많은 강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한 조선의 나어린 김국향선수를 두고 로씨야와 세계의 언론들이 이렇게 들끓을때 조용히 기쁨의 눈물, 격정의 눈물을 머금는 한 녀성이 있었다.
그를 두고 체육기술련맹 해당 부문 관계자인 김춘옥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번에 김국향선수가 거둔 성과속에는 신정림감독의 성실한 노력이 깃들어있다.
올해 40살인 신정림은 20살에 이딸리아에서 진행된 제1차 세계군대종합체육경기대회 녀자 1m탄성판 물에뛰여들기경기에서 우승한 전적을 가지고있다.
그후 조선체육대학을 졸업하고 체육성의 일군으로 있다가 4.25체육단 감독사업을 시작하면서 처음 맡은 선수가 바로 김국향이였다.
신정림은 체질적으로 약한 국향선수의 약점때문에 속도 많이 썩이였다.
하지만 신정림은 선수의 장점을 적극 살리면서 약점을 메꾸어주는것이 감독의 몫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국향이가 강도높은 훈련부담을 이겨내지 못할때마다 힘과 용기를 주고 묘리도 가르쳐주었다.
때로는 살뜰한 어머니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엄격한 스승이 되여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와 함께 물에 뛰여들기도 하면서 변함없이 이끌어주었다.
이런 적극적인 지도와 사심없는 방조가 있어 김국향선수는 세계의 하늘높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펄펄 휘날릴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이번에 인민체육인의 영예를 지닌 신정림감독은 조국의 영예를 떨치는 명수들을 더 많이 키워낼 결의안고 모든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