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8일 《일본의 미래는 암담하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14일 일본수상 아베의 《전후 70돐담화》가 발표된후 일본에 대한 세계의 인식이 더욱 하강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이미전부터 제2차 세계대전승리 70돐을 기념하는 때에 발표되게 될 일본수상의 담화에 주목하면서 일본이 마땅히 피해국 인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군국주의침략력사와 깨끗이 결별할것을 기대하여마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가 기껏 지켜본 아베담화에는 일본의 침략력사에 대한 성근한 인정과 사죄가 전혀 담겨져있지 않는것으로 하여 20년전 일본의 패전 5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1995년 8월 당시 일본수상이였던 무라야마 도미이찌가 발표한 담화보다도 력사인식면에서 크게 후퇴하였다는것이 오늘 일본국민들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평판이다.
지난 세기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에 사로잡혀 침략전쟁에 미쳐날뛰면서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참화를 들씌우다가 종당에는 패망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졌다.
특히 일본의 조선침략과 40여년간의 식민지통치는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하고 야만적인것이였다.
조선강점기간 일제는 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을 강제련행하여 살인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드는 반인륜적만행을 감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화는 일본이 조선과 아시아인민들에게 끼친 천인공노할 죄행과 헤아릴수 없는 피해에 대하여 한마디의 사죄나 반성도 없이 애매모호한 반성과 사죄의 문구로 그 무슨 미래와 국제사회속에서의 책임, 공헌까지 운운하였다.
담화에서는 수많은 조선녀성들을 강제로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가는 전대미문의 범죄를 감행한 일제의 만행에 대하여 한마디의 사죄도 없이 전쟁시기여서 피치 못하게 녀성들의 명예가 훼손되였다는 식으로 철면피한 사설만 늘어놓았으며 지어는 일본에서 전후에 태여난 세대가 인구의 과반수를 이루는만큼 《전쟁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후손들이 사죄를 계속 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감히 망발하였다.
과거청산은 남을 위해서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해서 더 절실한 문제이다.
하기에 일본의 미래에 대해 옳바른 사고를 하는 많은 일본인들이 정부가 하루빨리 과거청산의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여왔다.
최근 일본 교도통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당국자가 패망 70년담화에 식민지지배와 침략에 대한 사죄표현을 포함해야 한다고 대답한것은 일본의 민심을 반영한것이다.
무라야마 이전 수상은 아베담화와 관련하여 가진 기자회견에서 《식민지지배와 침략을 한것이 매우 나빴다고 솔직하게 사죄하는 인상을 주는 문장으로 되지 못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미하원외교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아베가 조선과 이웃국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지 않고 성노예범죄를 언급하지 않은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으며 미하원의원 마이클 혼다는 이번 담화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영국 BBC방송, 프랑스와 도이췰란드언론도 아베가 직접적이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까밝혔다.
제반사실은 일본의 집권세력이 일제패망 70년을 맞으며 침략력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에 로골적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것이 일본의 진면모라면 일본의 미래는 정녕 암담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