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지금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우리 공화국의 코앞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리고있는데 대해 지적하였다.
어떻게 하나 전조선반도를 병탄하고 우리 공화국을 지도우에서 영영 없애버리려는 미국의 야망은 극도에 달하고있다고 밝혔다.
론설은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조국통일대업을 이룩하자는것이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에 대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엄숙한 선언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과 최후결판을 짓고 쌓이고쌓인 민족의 한을 기어이 풀어 통일대국을 세계가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우리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조국수호의 의지는 이 땅을 어지럽히려고 발광하는 침략자들에 대한 증오로 더더욱 굳세여지고있다.
우리의 존엄, 우리의 제도를 해치려는 원쑤들을 추호도 용서한적이 없는 조선의 총대이다.
지금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적대세력들이 벌리는 전쟁도발책동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세기를 주름잡아 폭풍쳐 비약하는 우리 공화국의 위용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인 광증이다.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불바다로 만들며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할것이라는 우리의 선언은 빈말이 아니다.
위대한 백두령장들의 품속에서 억척불변의 혁명신념을 벼리며 무적의 힘을 키워온 우리 군대와 인민은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