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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에서 《세월》호참사 500일과 관련한 투쟁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4.16가족협의회를 비롯한 단체들과 여러지역에서 모여온 각계층군중 2,000여명이 8월 29일 서울역광장에서 《세월》호참사 500일과 관련한 추모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세월》호참사 500일이 지나도록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조사조차 보장되지 않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정부》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취할 대신 빨리 슬픔을 잊으라고만 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더이상 기다리고만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희생된 아이들을 위해 싸움을 멈출수 없으며 무릎을 꿇을수도 없다고 토로하였다.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때까지 절대로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까지 시위행진을 벌리고 추모모임을 가지였다.

이날 유가족들과 시민들은 서울시내의 도처에서 《세월》호참사 500일을 알리는 한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선전물들을 배포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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