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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이 재침의 길에 나선다면 차례질것은 파멸의 무덤뿐
(평양 9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일본이 발표한 《태평양전쟁패전 70년 담화》는 과거의 죄악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재침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로골적인 선언이라고 폭로규탄하였다.

론평은 현시기 일본에서 국가적인 성격을 띠고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군국주의망동은 일제가 《동방의 맹주》로 군림하겠다며 침략의 칼을 벼리던 때를 방불케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 폭과 깊이, 열도에 있어서 어제날 파쑈제국의 복사판인 일본의 광증은 단순히 현 집권층의 극우익적동태가 빚어낸 산물이 아니라 재침을 부르짖으며 군국화에로 질주해온 70년의 폭발이라고 론평은 강조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은 더이상 위정자들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던 《평화국가》가 아니다. 정계와 군부, 군수업체가 하나로 유착되여 군국화에로 미친듯이 내달리는 일본은 해외침략에 기승을 부리는 전쟁국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정요소이다.

그러나 패망의 앙갚음속에 솟아난 군국주의일본은 오산하고있다. 재침은 제2의 패망, 자멸의 길이다. 과거 일제의 침략사가 패망으로 막을 내렸듯이 부활된 군국주의일본의 래일도 달리는 될수 없다.

일본은 명심해야 한다. 일본의 생존을 담보하는 길은 옳바른 력사관, 도덕관을 가지고 죄많은 과거를 하루빨리 청산하는데 있다.

백배, 천배로 불타오르는 조선민족의 대일증오심과 보복열기, 국제사회의 반일감정을 외면한채 일본이 힘의 과신에 빠져 재침의 길에 나선다면 차례질것은 파멸의 무덤뿐이다.

이것은 70년전 력사가 일본제국주의에 내린 준엄한 심판이자 재침을 국시로 정한 오늘의 일본에 주는 엄숙한 경고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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